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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일상

강화 용흥궁 조선 25대왕 철종의 잠저을 다녀오다

by 도저니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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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건물로서 사적 제133호로 지정되었다. 

1995년 3월 1일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원래 고려 시대 때 지어졌으나 병자호란 때 소실되었고 1644년 인조 22년에 유수 김신국이 현재 자리에 옮겨지었다. 

이후 1794년 정조 18년에 중수하였고 1903년 광무 7년에 또다시 중수하였다. 

1977년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본래 이름은 왕이 행차하여 머무는 집이라는 뜻의 행궁이었는데 후에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용흥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조선왕조 제 25대 왕(재위 1849~1863). 1844년 가족과 함께 강화도에 유배되었다가

1849년 궁중에 들어와 헌종의 뒤를 이어 즉위했다

 

용흥궁으로 올라가는길 옆으로 담자락이 한적하고 조용해서 좋았다

강화경찰서 윈쪽 담 옆길로 올라가면 기와집 용흥궁이다

궁 안에는 철종 잠저임을 기록한 비석과 비각이 세워져있다.

 

 

평민의 신분으로 농사짓고 초가집에서 살던 그가 하루아침에 한나라의

임금으로 오르니 용이 승천한 것이로다.

그러나 재위 14년 동안 소용돌이의 세도가에 휘들리며 정치을 알았을까.

용흥궁에서 농사나 지으며 평범한 평민의 삶을 그리워 하지 않았을까?

흐린 날씨에 방문 하였더니 철종의 삶이 흐린 날씨와도 같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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